[뉴스토마토 김동현기자] 코레일의 `내일로(RAIL路)`가 장마·태풍 등에도 불구, 인기를 끌고 있다.
10일 코레일에 따르면 올해 내일로 티켓 판매량이 지난 7일 현재 5만757장을 기록, 전년 같은 기간 3만4163매에 비해 48.6% 증가했다.
만 25세(1985년생) 이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판매되는 이 티켓은 5만4700원에 KTX를 제외한 전 노선의 열차를 7일 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또 기차여행 과정을 취재해 '코레일블로그'에 기사를 게재하는 '내일로 기자단'이 승객들에게 생생한 이용정보를 제공한다.
코레일 관계자는 "젊은이들의 트렌드를 반영한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아임IN1))를 활용,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 등을 시행한 것이 이용률을 높였다"고 말했다.
'아임IN'은 자신이 방문한 장소에 발도장을 찍고 사진 등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위치정보 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앱)로, KTH에서 제공하고 있다.
코레일은 이 티켓 이용객을 대상으로 다음달 9일까지 '여행수기 및 내일로 전용어플 아이디어'를 응모 받고 있다.
참여 희망자는 코레일내일로(내일로커뮤니티)(www.korail.com/index.jsp)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코레일은 우수 여행기를 응모한 이용객을 뽑아 다음 시즌 내일로 무료이용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문의는 철도고객센터(1544-778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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