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신영증권은 12일
롯데칠성(005300)음료에 대해 제품 턴어라운드와 자회사 합병 시너지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70만원을 유지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날 “올 2분기부터 커피음료와 생수사업이 손익분기점을 넘어 수익성 하락 우려는 제한적이다”며 “3분기 본사 영업 마진율은 12.2%로 추정돼 6년만에 두 자리수 마진율을 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올 10월 롯데주류비지의 본사 편입으로 강력한 영업력이 유입돼 위스키 판매가 수월해질 것”이라며 “중복되는 영업망 조정으로 판매비 절감도 가능해 내년 연결기준 판관비율은 올해 대비 0.5%포인트 하락하고, 영업이익은 18.4%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롯데칠성음료는 우수한 제품과 유통망, 든든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전국 소주산업의 과점을 주도할 것”이라며 “실적 모멘텀이 풍부하고, 지난 1개월간 시장대비 8.9% 초과 상승해 방어주로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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