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한화리조트는 22일 서울 충정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사무실에서 만성 신부전환우를 위한 혈액투석기 전달식을 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화리조트 홍원기 대표이사, 김선홍 상무, 윤병로 상무 등 주요임원과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박진탁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기증운동분부에 5000만원을 기증함으로써 혈액투석기 3대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
홍원기 한화리조트 대표이사는 “일주일에 세 번, 하루에 4~5시간씩 기계에 의존해 몸 안에 쌓인 노폐물을 걸러야 하는 투석 환우들에게 작으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도울 것을 약속했다.
박진탁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장은 “한 대당 1650만 원에 이르는 고가의 혈액투석기 비용 때문에 그동안 투석기를 대여해서 사용하고 있었다”며 “만성신부전 환우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최신식 혈액투석기를 지원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리조트 임직원 사회봉사단은 2004년부터 매월 만성신부전 환우를 위한 ‘사랑의 밥상’ 봉사를 현재까지 시행하고 있으며 2005년 6월에는 환우들을 위한 급식시설의 개보수 공사를 해주는 등 만성신부전 환우를 위해 많은 지원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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