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중고폰 매매서비스 'T에코폰' 론칭
2011-08-18 11:45:44 2011-08-18 11:46:14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SK텔레콤(017670)은 18일 휴대폰 구입비 부담을 낮추고, 중고폰 활용을 통한 자원 절약을 실천하기 위해 중고 휴대폰 안심 매매 서비스 'T에코폰'을 19일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들에게 매입한 중고폰을 전문 휴대폰 감정사가 침수 및 내부부식여부, 음성통화품질, 데이터성능, 액정과 배터리 상태 등 20여 가지의 테스트를 거쳐 총 6단계(New, A+, A, B+, B, C)로 품질을 판정·보증한다.
 
이후 간단한 수리와 부속품 보완 작업을 거쳐, 중고폰을 원하는 고객 또는 이동통신재판매사업(MVNO) 사업자에게 기종과 등급에 따라 재판매하게 된다.
 
더불어 SK텔레콤은 중고폰 거래 최초로 '사후 보증제도'를 운영해 T에코폰에서 구입한 휴대폰도 새 제품과 마찬가지로 14일 이내 교환 또는 반품을 가능케 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T에코폰을 통해 연간 20만대 이상의 중고폰이 유통될 것"이라며 "MVNO·선불요금제 가입으로 통신료를 줄이려는 고객과 휴대폰 분실 고객, 단말기 구입비용이 부담이 되는 고객 등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서비스는 전국 38개 SK텔레콤 지점을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로 신청할 수 있으며, 중고폰 구입을 원하는 고객은 T스마트샵(www.tsmartshop.co.kr)에서 구입을 신청한 후 택배를 통해 받아볼 수 있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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