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銀중앙회, 유동성 1.5조 늘리기로
2011-08-19 14:31:55 2011-08-19 14:32:19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 구조조정에 따른 시장 안정화방안으로 현재 자체자금 2조원 외 1조5000억원을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주용식 중앙회 회장과 97개 저축은행 대표들은 19일 서울 AW컨벤션 센터에서 '대국민 신뢰회복을 위한 토론회'을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참석자들은 '영업정지된 저축은행들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불법 행위로 인해 저축은행 업권에 대한 국민 신뢰가 실추됐다'는 데 공감을 표시했고 '일부 저축은행의 방만한 경영과 도덕적 해이를 절차탁마(切磋琢磨)하지 못한 업계 반성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중앙회는 자체자금 2조원 외 시중은행을 통해 1조5000억원을 추가 확보해 유동성 공급규모를 3조500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외 ▲ 각 은행  대주주 증자 ▲ 대출채권 회수 ▲ 자산매각도 추진하기로 했다.
 
중앙회는 주요 토의 결과를 회원사간 협의를 거쳐 올 하반기중 내부 규정화하기로 했다.
 
뉴스토마토 황인표 기자 hwangi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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