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내년 4인가구 최저 생계비가 올해보다 3.9% 인상된 149만5000원으로 결정됐다.
보건복지부는 19일 중앙생활보장위원회에서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내년 최저생계비를 올해보다 3.9% 인상하기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2년 1월1일부터 적용되는 최저생계비는 1인가구 월 55만3000원, 4인가구 149만5000원이다.
의료비와 교육비 등의 현금급여 기준 인상률도 3.9%로 같다. 이로써 1인가구의 현금급여 기준 인상률은 45만3000원, 4인가구는 122만4000원이 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앞으로 생활실태 변화는 3년에 한번씩 계측조사를 통해 반영하고 그 사이 연도에도 소비자 물가가 상승한 수준만큼 최저생계비도 인상되도록 보장됐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임애신 기자 vamo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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