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지수의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23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95포인트(1.63%) 상승한 1738.64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매수폭을 키워 1700억원 가량 매수하고 있다. 특히 투신권을 중심으로 1100억원 넘는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닷새연속 매도하며 670억원을, 개인은 700억원 팔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운송장비와 건설업종이 4%대 오르며 오름폭을 키웠다. 전기전자와 화학업종도 3% 가량 오르고 있다. 자동차, 화학, 정유주 등 기존 주도주를 중심으로 급반등이 나오고 있다.
리비아 내전이 종식될 것이란 소식에 국제유가가 안정될 것이란 기대감으로 해운주가 반등에 동참했다. 국제유가가 안정되면 해운업체의 비용이 감소할 것이란 예상에
한진해운(117930)은 9% 급등중이다. 리비아 원유생산과 수출이 일부 재개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에
SK이노베이션(096770)을 비롯한 정유주도 5% 이상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86포인트(1.69%) 상승한 473.76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9원 하락한 1082.9원을 기록 중이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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