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폰 새 '작명법' 도입
2011-08-24 11:00:00 2011-08-24 11:00:00
[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에 아이덴티티를 부여하는 네이밍 전략을 도입한다.
 
삼성전자는 25일 갤럭시 스마트폰을 5개로 분류하여 각 클래스별 알파벳 네이밍을 부여하는 '스마트폰 네이밍 전략'을 도입하고 다음달 2일 독일에서 열리는 IFA 2011에 신규 모델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을 가장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 'S(Super Smart)', 프리미엄 모델 'R(Royal)', 하이엔드 모델 'W(Wonder)', 매스 모델 'M(Magical)', 엔트리 모델 'Y(Young)' 등 5개 클래스로 구분한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다양한 스마트폰들이 이름만으로도 어떤 특성을 가진 폰인지 쉽고 직관적으로 떠올릴 수 있도록 제품군별 고유한 정체성을 쌓아 갈 계획이다.
 
특히 갤럭시R은 첨단 기능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리미엄 모델로 ▲ 4.19인치 슈퍼 클리어 LCD ▲ 1GHz 듀얼코어 ▲ 131g무게 ▲ 500만 화소 카메라 등의 스펙을 갖고 지난 7월말 북유럽에 출시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네이밍 전략에 맞춰 갤럭시 W, M Pro, Y, Y Pro 등 4종을 IFA 2011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갤럭시W'는 3.7인치 디스플레이, 1.4GHz 프로세서와 함께 소셜허브, 뮤직허브, 게임허브 등 삼성 스마트폰만의 프리미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삼성측은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Pro'는 바(Bar) 타입에 쿼티 키보드를 탑재한 모델을 이르는 것으로, 갤럭시 'M Pro'와 'Y Pro'가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쿼티 자판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박지훈 기자 jhp20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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