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007억원과 7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10%이상 상회했다"며 "3분기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각각 7.4%, 8.1% 증가한 1082억원과 77억원을 기록하면서 실적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노 연구원은 "지난 2009년 말 공장화재 충격을 완전히 흡수하고, 신설 공장의 생산성이 빠른 속도로 높아지는 등 매크로변수를 구조적 문제해결로 극복해 PC와 TV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괄목할만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주력제품인 범용 인쇄회로기판(PCB)는 한국내에서 특별한 경쟁업체가 없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해 현금 배당금 기준 배당수익률이 3.9%인 것을 감안하면 배당 투자도 유망하다"며 "높은 재무건전성, 배당매력, 벨류에이션 매력, 산업구조조정 완료 등을 감안할 때 가장 방어적인 중소 PCB 회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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