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예상밴드)1082~1093원..잭슨홀 연설 대기
2011-08-26 08:25:44 2011-08-26 08:26:14
[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26일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버냉키 의장 발언을 앞두고 108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버냉키 의장의 3차 양적완화 언급 기대가 약화된 가운데 미국 주간고용지표 부진으로 뉴욕증시가 하락하면서 미달러는 이틀째 주요 통화에 상승했다.
 
유로는 유로존3국의 공매도금지 연장과 독일 신용등급 강등 루머 등으로 장중 내내 미달러에 하락했다.
 
정미영 삼성선물 연구원은 "1080원대 중후반에서는 결제수요가 약해지기 때문에 지난 25일과 같은 역외의 강한 달러매수세가 출현되지 않는다면 당국의 매도개입 기대와 함께 환율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선물 예상범위는 1082~1092원.
 
변지영 우리선물 연구원은 미국 중앙은행(Fed) 연례행사인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거론되는 조치로 ▲ 적절히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는 시그널만 보내는 경우 ▲ 금리 상한제 ▲ 단기국채매도+장기국채매수 ▲ 초과지급준비금(1조6000억달러)에 대한 이율(0.25%) 인하 ▲ 3차 양적완화 등을 꼽았다.
 
우리선물 예상범위는 1083~1093원.  
 
뉴스토마토 박미정 기자 colet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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