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CJ E&M(130960)이 넷마블 산하 개발 스튜디오 격이었던 자회사들을 통합해, 대형 게임개발 지주회사를 설립한다고 26일 밝혔다.
애니파트, CJIG, 씨드나인게임즈, CJ게임랩, 마이어스게임즈, 잼스튜디어, 게임쿠커, CJ인터넷재팬 등 CJ인터넷 시절부터 인수 등을 통해 모은 8개사를 ‘CJ게임개발홀딩스 주식회사(가칭)’로 통합하는 것이다.
CJ인터넷재팬은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되고, 나머지 7개사는 게임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새로운 회사는 개발인력이 약1000명에 달하는 대형 게임사가 된다.
CJ E&M측은 “게임개발 지주회사 설립으로 게임개발사의 특성에 적합한 의사결정 및 경영환경이 구축돼 개발 역량이 강화되는 것은 물론 자체 개발사들을 통한 해외 시장 공략도 보다 적극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존 넷마블과 미디어 웹은 유통부문을 전담한다.
또 신설 회사 지분은 CJ E&M이 100%를 보유하게 되고, CJ E&M 실적 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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