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SK텔레시스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막에 맞춰
SK텔레콤(017670) 이용 고객들을 위해 경기장과 선수촌을 비롯한 대구 주요 지역에 와이파이용 듀얼밴드 액세스 포인트(AP, Access Point)를 추가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한 와이파이용 듀얼밴드 AP는 기존 와이파이가 가졌던 접속 수용 인원 한계, 트래픽 과부하로 인한 신호간섭 등의 문제점을 개선한 장비다.
기존 와이파이 AP의 경우 2.4GHz 주파수 대역에서 독립적으로 사용 가능한 채널이 4개 미만으로 적어 공공장소 등에서 신호간 트래픽 간섭으로 인해 컨텐츠 업로드와 다운로드 속도저하, 접속인원 수용 한계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SK텔레시스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듀얼밴드 AP를 통해 기존 와이파이 AP 대역폭인 2.4GHz 외에 5GHz대 주파수로도 동시에 서비스가 가능하게 했다.
SK텔레시스는 대구경기장 메인스타디움, 선수촌 주변과 경기장 옆 공원 등에 모두 67대의 AP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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