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3주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기름값 할인행사 시점의 가격으로 돌아서고 있다.
업계는 국제유가의 큰 인상요인이 없어 한동안 안정세가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28일 전국 주유소의 ℓ당 휘발유가격은 전날보다 0.18원 하락한 1934.60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주말동안 1원가량 가까이 하락했다.
휘발유가격은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이 전날보다 소폭 올랐고, 서울, 경기, 제주 등 지역에서는 전날보다 하락하거나 보합세를 기록했다.
전국 주유소 경유가격 역시 ℓ당 1743.83원으로 전날보다 0.44원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주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세를 보였지만 정유사의 공급가격이 3주 연속 하락해 국내 소비자가격도 당분간 약보합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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