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새론오토모티브(075180)는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69억원으로 전년대비 6.9% 증가했다고 29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53억원, 당기순이익은 525억원으로 각각 18.1%, 4.7% 늘었다.
새론오토모티브의 2분기 매출액은 391억원, 영업이익은 31억원, 당기순이익은 2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액은 18.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2%, 11.2% 감소한 수치다.
새론오토모티브는 "자동차 업황 호조 지속으로 국내외 제품 수주가 대폭 확대되며 매출이 늘었고, 이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와 중국 베이징 법인의 손익구조 개선을 이익률 증가의 주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중국 베이징 법인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1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무려 151%와 161% 급증하며 상반기 실적 견인을 톡톡히 했다.
반면 2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계절적 비수기 및 국제회계기준(IFRS) 적용 등에 따른 일시적 요인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서인석 새론오토모티브 대표는 "하반기 역시 국내외 수주 증가 지속 및 계절적 성수기가 맞물려 실적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경기 변동성이 관건이긴 하지만 현 추세대로라면 올해 실적 목표 초과 달성은 물론 수익성 향상도 크게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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