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중국 진출기업 지원 위해 '종합진단팀' 파견
2011-08-31 12:51:06 2011-08-31 12:51:49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중국에 진출한 국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에 '종합진단팀'을 파견한다.
 
중진공은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2011년 중국진출기업 종합진단 및 컨설팅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기업들이 중국에서 부닥치는 경영상의 문제 해결을 돕고 현지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중진공은 지난해까지 총 85개사에 종합진단을 실시했으며 컨설팅이 필요한 28개 기업에 대해 공정개선, 업무프로세스개선, 품질개선, 작업환경개선 등 체계적인 컨설팅을 추가적으로 지원했다.
 
올해는 지난 5월 총 15개사를 선정해 오는 9월말까지 중진공 소속 전문지도인력 2명으로 구성된 8개 종합진단팀을 파견 중에 있다.
 
중진공은 종합진단을 통해 기업의 문제점 도출과 현지 즉시 지도(One-point-lesson)를 실시하고, 이중 해결이 시급한 장기과제의 경우 10월 중 후속 컨설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중국의 해외투자법인에 대한 조세강화로 발생하는 애로해결 지원을 위해 종합진단시 현지 세무전문가가 투입된 세무컨설팅을 병행한다.
 
중국 진출기업의 종합진단 및 컨설팅지원사업은 매년 3~4월 중 공고를 통해 접수하며, 중국 현지기업 또는 한국의 투자회사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은 전액 국비로 진행되며,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중진공 컨설팅사업처(02-769-6995)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토마토 송주연 기자 sjy292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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