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도요타자동차가 일본 대지진 이후 생산 정상화에 적극 나서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도요타는 생산현황 발표를 통해 지난달 글로벌 생산대수는 계열사인 다이하츠와 히노를 포함해 총 68만811대로 전년 동월대비 95.3% 수준까지 회복됐다고 밝혔다.
7월 일본 생산은 전년대비 10.5% 감소한 32만6244대, 해외생산은 1.2% 증가한 35만4567대를 기록했다.
도요타 관계자는 "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생산차질이 발생했지만 6월에는 약 90%까지 회복했으며 7월에는 지진 전 수준에 가깝게 도달했다"면서 "대략 9월에는 완벽히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도요타자동차는 대지진 이후 발생했던 생산차질을 만회하기 위해 올 10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약 35만대의 추가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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