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기아자동차의 K5와 스포티지R, K7, 쏘렌토R 등 주요 차종들이 판매 호조를 이끌고 있다.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0% 증가한 수치다.
특히 해외시장 판매가 강세를 보였다.
기아차의 지난달 해외판매는 국내생산분 7만6363대, 해외생산분 7만8258대 등 총 15만4621대로 지난해보다 38.2% 증가했다.
국내생산분과 해외생산분은 각각 33.9%, 42.6% 늘었다.
이같은 해외 수출 실적을 견인한 것은 단연 포르테, 스포티지R, 쏘렌토R 등 주력 차종들이다. 포르테가 2만3004대, 쏘렌토R이 2만2675대가 판매됐으며, 스포티지R은 2만1857대로 그 뒤를 이었다.
1~8월 기아차의 해외판매 누계는 131만4826대로 지난해 100만8268대보다 30.4% 증가했다.
반면 국내판매는 3만6611대로 지난해 보다 5.2% 감소했다.
임금협상 찬반투표 등으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지난달에 비해서는 8월 첫째 주 전 직원 휴가로 인해 10.1%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모닝 9834대, K5 5920대, 스포티지R 3472대, 쏘렌토R 2,791대 등이 판매됐다.
K5 하이브리드는 6월 872대, 7월 729대에 이어 8월에는 749가 판매되는 등 출시 이후 총 2582대가 판매됐으며, 8월말 현재 총 계약대수는 3800여대에 달했다.
1~8월 기아차의 내수판매 대수는 32만5662대로 31만1909대를 판매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4% 증가했다.
연간 누계 판매실적은 총 164만488대로 지난해 대비 24.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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