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달 2만7328대를 판매해 올해 최대 월별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8월 내수 1만1075대, 수출 1만6253대 등 총 2만7328대를 판매해 지난달에 비해 무려 47.7% 신장했다고 1일 밝혔다.
1만8889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44.7%의 안정적인 증가세를 나타내며 하반기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특히 수출에서 1만6253대를 판매해 출범 이후 최대 월별 기록을 경신했다. 전달(8506대)에 비해 무려 91.1%나 증가한 수치다.
8736대를 기록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86% 신장했다.
올해 1~8월까지의 누계 수출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6만7470대) 보다 41.8% 증가한 9만5673대로 글로벌 기업으로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내수 판매량은 소폭 느는 데 그쳤다.
8월 내수는 1만1075대로 1만1대를 기록한 전달에 비해 10.7% 증가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7월 내수 1만1대를 기록해 1월 이후 처음으로 1만대를 돌파한 바 있다.
이런 판매수치는 올뉴 SM7 등 성공적인 신차 런칭과 SM3, SM5 등 기존 모델의 꾸준한 인기에 힘입은 결과다.
특히 올뉴 SM7의 경우 지난달 16일 출시된 이후 2주 만에 2665대가 판매되며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레데릭 아르토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 전무는 "출범 이래 최대 월별 수출실적과 올해 최대 월별 판매 달성의 여세를 몰아 남은 하반기에도 고객만족 극대화를 통한 판매신장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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