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예상밴드)1062~1072원..美 고용지표 악화
2011-09-05 09:12:29 2011-09-05 09:13:26
[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5일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을 반영하며 1060원을 지지선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리스 구제 금융이 난항을 겪고 미국 고용지표가 악화돼 유로는 주요 통화에 하락했다.
 
미국연방준비은행제도(Fed)가 추가대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진데다 지난 주 일부 미국쪽 지표가 예상치를 웃돌아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듯 했으나 미국 고용지표가 부진했다. 더불어 유로존 경제도 일제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미영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국과 유로존 경제의 부진으로 이번주 금융시장은 재차 변동성이 큰 장세가 될 것"이라며 "추석을 앞둔 네고물량의 공급, 오바마의 경기부양책 발표 기대, 추가 양적 완화 가능성 등이 환율 상승을 제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선물 예상범위는 1065~1072원.
 
변지영 우리선물 연구원은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 관련 불확실성 증가와 미국 고용부진으로 달러화가 위험통화에 대해 강세를 연출하고 뉴욕증시가 급락한 영향으로 역외환율은 오름세를 보였다"며 "5일 환율은 1060원대 후반 중심의 제한된 상승압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우리선물 예상범위는 1062~1070원.  
 
뉴스토마토 박미정 기자 colet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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