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1일 원·달러 환율이 위험자산 투자심리 개선 영향이 지속되면서 1060원대 지지선을 타진하는 장세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지표 호조에 따른 증시 강세에도 불구하고 유로존 우려로 미달러는 유로화에 상승했고, 기타 통화에 대해서도 미국 추가 양적완화 기대 약화로 소폭 하락에 그쳤다.
정미영 삼성선물 연구원은 "60일선이 위치한 1070원이 하향 돌파됨에 따라 1060원대 지지력 테스트가 우선될 것"이라면서도 "9시에 발표되는 무역수지 결과가 변수"라고 설명했다.
삼성선물 예상범위는 1062~1072원.
변지영 우리선물 연구원은 "무역수지 발표를 앞둔 경계 속에 장 초반 흐름은 1060원대 중반에 갇힐 것"이라며 "적자 우려가 상당했던 만큼 지표가 호조를 보일 경우 하락 압력을, 부진할 경우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우리선물 예상범위는 1062~1072원.
뉴스토마토 박미정 기자 colet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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