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리서치 인 모션(Research in motion, 이하 RIM)이 블랙베리 볼드 9900(Blackberry bold 9900)' 신제품으로 하반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RIM은 5일 서울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블랙베리 볼드 9900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블랙베리 볼드 9900은 10.5mm 두께로 지금까지 출시된 블랙베리 시리즈 중 가장 얇고 날렵한 디자인을 자랑한다고 RIM 측은 밝혔다.
또 기존 블랙베리 볼드 디자인에 고성능 키보드와 터치 디스플레이를 접목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블랙베리 시리즈 중 최초로 근거리 무선통신(NFC)을 내장해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블렉베리 볼드 9900는 새 운영체제(OS)인 블랙베리7을 탑재해 웹 브라우징이 훨씬 빠르고 부드러워졌다고 RIM 관계자는 말했다.
블랙베리7 기반 스마트폰은 블랙베리6 기반보다 최고 40% 빠르고, 블랙베리5 보다는 100% 빠르다는 것이 RIM 측의 설명이다.
또 확대와 이동 기능을 최적화해 원활한 웹 이용이 가능하며 HTMLS 성능도 향상해 생생한 게임과 비디오를 즐길 수 있다.
그레고리 웨이드 RIM 동아시아 총괄 사장은 "블랙베리 볼드 9900은 고유의 쿼티 타입 디자인을 기반으로 더욱 개선된 디자인과 함께 브라우징, 멀티미디어 등 향상된 성능과 속도를 통해 한국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블랙베리 볼드 9900은 오늘 9월19일 출시에 앞서 9월5일부터
SK텔레콤(017670)을 통해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 블랙베리 볼드 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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