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연체대출 최고금리 5%p 인하
2011-09-08 13:56:46 2011-09-08 13:57:48
[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기업은행(024110)은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서민층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체대출 최고금리를 5% 포인트 낮추는 등 연체이자율을 대폭 인하했다고 8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오는 16일부터 연체대출 최고금리를 기존 18%에서 13%로 5% 포인트 인하하는 한편 연체대출 최저금리(14%)를 폐지하고, 연체기간별 가산금리를 8~10%에서 7~8%로 최대 2%포인트 낮췄다.
 
예컨대, 1억원을 8% 이자율로 빌린 뒤 만기를 지나 3개월을 연체했을 경우 연체이자(원금 기준)는 기존 450만원에서 325만원으로 125만원 줄어들게 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금은 어려움을 함께 나눠야 할 때”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공생 발전에 앞장서고 고용 창출과 고졸 채용 등을 통해 서민의 어려움을 우선적으로 해소하는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