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지연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금융기관과 정책자금을 통한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8일 오후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추석 민생안정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또, “52만 가구에 근로장려금 3986억을 앞당겨 지급하고 도산기업 근로자에게 91억원의 체당금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추석을 앞두고 농산물 불안품목에 대해 “농산물 가격은 점차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고추는 긴급 할당관세를 실시해 공급을 대폭 확대했고 소금은 공급이 조속히 확대될 수 있도록 민간의 생산과 방출을 적극 독려하겠다는 설명이다.
그는 “사과, 명태, 쇠고기 등 주요 추석성수품 15종의 경우 당초 계획보다 평균 113% 초과공급해 가격안정을 유도했다”고 말했다.
재정부는 지난 8월 6일부터 3주간 실시한 물가안정 정책공모 결과 총 1180여건의 정책 아이디어 중 모두 29건에 대해 시상을 할 예정이다.
최우수상으로 뽑힌 정책은 ▲ QR코드를 이용한 가격비교정보 제공을 확대하자는 제안과 ▲ 농산물 재배면적을 데이터베이스화해 농산물 수급안정을 유도하자는 제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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