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추석 열차 5.6%↑..지하철 새벽2시까지
2011-09-08 17:07:33 2011-09-08 17:08:34
[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KTX와 일반열차 운행이 추석 연휴 기간 평상시보다 5.6% 늘어난다. 수도권 전동열차는 늦은 귀경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행 시간이 연장된다.
 
8일 코레일에 따르면 추석을 맞아 모두 282만3000여명(1일평균 47만1000명)의 고객이 철도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9일부터 연휴 다음날인 14일까지를 '추석특별대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열차 운행을 198회 증편했다.
 
평소 운행 3532회(KTX 1092회·일반 2440회)보다 5.6% 증가된 3730회(KTX 1168·일반 2562)를 운행한다.
 
KTX는 76회(1일평균 13회), 새마을·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는 122회(1일평균 20회) 증편된다.
 
13일과 14일에는 새벽 2시까지 전동열차를 확대 운행한다.
 
수도권전동열차는 새벽 2시까지 1일 33회, 코레일공항철도는 새벽 2시30분까지 1일 8회(신설운행 6회·운행구간 연장 2회) 운행한다.
 
새벽 1시20분 서울역에 도착하는 KTX 막차 이용객은 새벽 1시40분 출발하는 코레일공항철도로 환승할 수 있다.
 
한편, 코레일은 전국 주요 철도역 도우미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추석특별수송대책본부'를 연휴기간 동안 24시간 운영한다.
 
김복환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귀성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안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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