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코스닥 상장을 눈앞에 둔 정밀 측정·분석기기 전문업체인 케이멕이 최근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바탕으로 대전시로 '매출의 탑'을 수상했다.
케이멕은 9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유망중소기업·매출의 탑' 시상식에서 뛰어난 매출 성과를 인정받아 '매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상식 제품기술부 차장도 신기술 개발 등의 공로를 인정 받아 '매출 유공근로자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케이멕은 FPD 패널 검사 장비를 비롯해 다양한 분석과 진단 기기를 생산하는 업체로
삼성전자(005930),
LG디스플레이(034220) 등 다수의 글로벌 LCD 패널 기업에 FPD 패널 검사 장비제품을 공급하며 지난해에는 매출 265억원과 영업이익 65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에도 '알레르기 면역스트립 자동화 측정장비' 등 신규 사업인 의료 진단기기 부문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통해 상반기에만 256억원의 수주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이중환 케이맥 대표는 "불모지에 가깝던 국내 분석 기기 시장에서 올린 성과라는 점에서 감회가 새롭다"며 "코스닥 상장도 앞두고 있는 만큼 이 같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석과 진단기기 개발에 주력해 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달 25일 코스닥 예비심사를 통과한 케이맥은 8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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