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CP'이 궁금하다면? 지정업체 견학하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소비자 대상 견학프로그램 30회 진행
2011-09-09 09:42:05 2011-09-09 09:43:02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소비자들이 HACCP 인증을 받아 안전한 식품의 제조과정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달부터 소비자를 대상으로 HACCP 지정업체 견학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HACCP(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은 식품의 원재료 생산부터 최종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 생산·유통·소비의 각 단계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보증하는 예방차원의 위생관리 시스템이다.
 
진흥원은 지난 200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견학프로그램을 올해부터 확대·운영하고 있으며, 작년엔 업체를 대상으로 3회에 그쳤던 견학프로그램을 올해에는 상반기에만 10회를 진행했고, 하반기에도 20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견학프로그램은 현장견학 뿐만 아니라 위생복 체험과 HACCP 퀴즈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개인 또는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견학 신청은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나 30인 이상의 단체가 요청하는 경우 추가로 시행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최석영 HACCP 지원사업단장은 "소비자가 HACCP을 이해하기 쉽게 견학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홍보관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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