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 직원 임의매매로 거액 손실
2011-09-21 17:40:44 2011-09-21 17:41:38
[뉴스토마토 황상욱기자] 현대증권(003450)의 직원이 임의매매로 인해 회사에 거액의 손실을 입힌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현대증권 등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 국제부의 한 차장급 직원이 차익거래를 임의로 매매, 수십억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했다.
 
업계에 따르면 해당 부서는 팀 단위로 움직이는 파트여서 이 사실을 은폐하려 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현재 감사실에서 해당 직원과 회사의 손실 규모 등을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증권 노조는 오는 23일 기자회견을 열어 사측의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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