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연 보수단체 후보, 서울시장 출마포기할 듯
여론조사 지지율 등 부담 작용...이르면 내일쯤 공식발표
2011-09-28 10:22:03 2011-09-28 10:27:52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범여권의 시민단체 후보로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사표를 던진 이석연 전 법제처장이 28일 거취를 놓고 고민 중인 가운데, 조만간 불출마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처장은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서 야권 시민단체 후보인 박원순 변호사와 한나라당 나경원 최고위원 등에 지지율이 크게 뒤지는 것으로 나오면서 부담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최종 결론은 자신을 지지한 시민단체와 논의해야 한다고 피력, 늦어도 내일(29일) 안으로는 최종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나라당 김정권 사무총장은 오늘 오후쯤 이 전 처장 측과 만나 향후 상황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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