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하남미사 보금자리지구 공동주택용지 공급
2011-10-05 11:00:05 2011-10-05 11:01:08
[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보금자리 시범지구인 하남미사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5개 필지(A22·23·27·30·32블록), 21만8000㎡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공급대상토지는 60~85㎡ 2개 블록(A22·30), 60~85㎡, 85㎡초과 혼합규모 3개 블록(A23·27·32)이다. 공급가격은 60~85㎡ 약330만원/㎡(1091만원/3.3㎡), 혼합규모 약366만원/㎡(1210만원/3.3㎡) 선이다.
 
5일 매각 공고를 거쳐 오는 27일~28일 매입신청 접수 후 추첨을 통해 공급대상자를 결정한다.
 
매입 희망 업체는 LH홈페이지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하남미사지구는 서울 강동구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하남시 망월동, 풍산동, 선동, 덕풍동 일원 그린벨트를 해제해 개발되는 지구로 2016년 준공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총 546만3000㎡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부지에 3만6229가구가 들어서며, 9만4196명의 인구를 수용할 계획이다.
 
잠실까지 차로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고 서울고덕, 강일1·2지구, 하남풍산지구 등과 연계돼 서울 동부권 주거벨트의 핵심이란 평가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강일IC, 상일IC가 인접해 있고, 올림픽대로, 경춘고속도로 미사IC가 연결되는 등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다.
 
또 서울 지하철 5호선의 지구 내 연장이 확정된 상태고 도로 확장, 교차로 입체화도 진행된다. 한강 등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물 순환 시스템과 저탄소·에너지 절약형 교통체계도 구축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하남미사지구는 그린 매트릭스(Green Matrix)로 연결되는 정원도시로 첨단복합단지 및 물류유통단지 등과 어울려 서울 동부권 발전의 중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입지의 우수성과 저렴한 가격, 발전 전망 등 많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분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 문의는 LH하남직할사업단(031-790-7874, 7851) 또는 콜센터(1600-1004)로 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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