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키움증권은 6일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한류 열풍과 종편 채널 등장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재민 연구원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컨텐츠 업체들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으며, 일본을 중심으로 한 한류의 열풍으로 해외 시장 공략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12월로 예정된 종편 채널의 등장으로 동사가 보유한 가수와 음악 등의 콘텐츠 가치는 더욱 부각될 것"이라며 "높은 아티스트 존속률과 체계화된 연습 시스템과 콘서트 기획력 등이 YG엔터테인먼트의 장점"이라고 진단했다.
안 연구원은 "내년에는 1분기 2NE1, 2분기 빅뱅을 비롯해 각자 유닛활동과 신규 그룹 2개의 활동이 예정돼있어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일본의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AVEX와 합작해 설립한 YGEX를 통해 일본 시장에서 인지도를 빠르게 높여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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