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애기자] ‘시민과 함께 하는 변호사들(시변)’이 오는 11월 퇴임하는 박시환, 김지형 대법관 후임으로 여성 변호사 2명을 포함한 변호사 4명을 천거했다고 밝혔다.
시변은 “헌법질서 및 실질적 법치주의를 구현하고 인권을 보장함과 동시에 대법원의 정책 및 권리구제 기능에 부합하는 인물들을 대법관 후임으로 천거했다”고 설명했다.
시변은 특히 “양승태 대법원장 체제 출범에 따른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대법원 구성의 다양성 등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시변은 다만, 대법원의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 규칙 등 관련규정을 준수해 이번에 천거한 대법관 제청대상 후보자들의 인적사항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대법원은 지난 29일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김종인 교수)를 구성한 뒤 6일까지 후보추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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