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12일 '호남 구직자-외투기업 채용 설명회'
이베이·한국알프스 등 4개사 참가..110여명 채용계획
2011-10-10 11:00:00 2011-10-10 11:00:00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코트라는 오는 12일 전남대학교에서 호남지역 구직자를 대상으로 '2011 하반기 외국인투자기업 대학교 채용설명회'가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코트라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상반기 경남지역에서 열린 이후 두번째로 열리는 설명회다.
 
코트라는 "이번 행사에 호남에 위치한 외투기업인 한국알프스, 아르네코리아, 한국에머슨프로세스매니지먼트가 참가하며, 이베이는 서울에 소재하는 기업이지만 전국 각지의 인재채용에 관심이 커 함께 참가한다"고 설명했다.
 
또 "참가기업들은 세계적인 기술로 각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이지만 국내에선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높지 않아 이번 설명회를 통해 회사의 장점을 알리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외투기업 4개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전기·전자, 기계, 컴퓨터 등 이공계열 전공자 위주로 약 110명 정도의 신규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베이는 전공에 상관없이 영어, 제2외국어를 구사하는 인재도 우선적으로 상당부분 채용할 예정이다.
 
홍석우 코트라 사장은 "이번 설명회가 지방에 위치한 외투기업에게 필요한 우수인재를 확보할 수 있고, 지방 청년구직자들에게는 글로벌 기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트라는 내년에도 지방소재 외투기업의 애로해소와 지방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충청·강원권에서 외투기업 채용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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