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독일과 프랑스 정상이 유로존 부채위기 해결 계획 마련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유로화가 상승세를 보이며 원·달러 환율은 하락했다.
10일 원·달러 환율은 1.5원 내린 1177원으로 출발해 7.1원 내린 1171.4원에 마감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 소식은 유로존 신용위험에 대한 우려를 재확신 시켜준 결과라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 않았다.
더불어 IT주에 힘어서 코스피 지주도 상승하며 환율 하락을 견인했다.
홍석찬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탈리아와 스페인 신용등급 강등 충격이 독일과 프랑스 정상회담에서의 긍정적인 소식으로 희석됐다"며 "이번 주말에 예정된 유로존과 G20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국제 공조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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