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30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원 오른 1175원으로 출발한 후 전날보다 4.6원 오른 1178.1원에 마감했다.
지난 29일 역시 2.3원 오른 1173.5원 마감해 이틀연속 상승을 이어갔다.
이날 환율은 한 때 1174.4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달러 매수세로 1170원대 후반까지 상승했다.
독일의회의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증액안 통과가 긍정적인 소식이지만 이는 그리스 위기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는 분위기가 시장에 흘렀다.
더불어 S&P사가 뉴질랜드 장기 자국통화표시 국채등급을 AAA에서 AA+로 내리는 등 시장이 불안해지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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