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7일 갤럭시S2 판매호조로 깜짝 실적을 공개하자 시장은 수혜주를 찾아내느라 분주했다.
게다가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LTE서비스를 선보이면서 관련 통신주는 물론이고 보다 빠른 통신서비스 개시로 수혜가 예상되는 인터넷, 게임, 음원 등 컨텐츠관련주 주가도 들썩였다.
이번주 역시 '스마트폰이 대세'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스마트폰 관련 부품주와 통신서비스, 인터넷 관련주에 대한 추천이 이어지고 있다.
동양종금증권은 LG유플러스가 올해 말까지 82개시에서 LTE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에 있고, 가입자 믹스 개선으로 가입자당 평균매출 역시 상승할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동양종금증권은 LG유플러스가 올해 300원의 배당도 선물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증권은 LTE의 선제적인 도입으로 LG유플러스의 외형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네트워크 환경의 열세에서 벗어나 단말기 라인업의 경쟁력도 회복중이라고 진단했다.
NHN(035420)은 현대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모바일광고 시장의 성장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광고 단가 인상에 따른 디스플레이 광고매출 증가로 안정적인 실적성장이 가능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SK증권은
SK컴즈(066270)의 검색광고 매출 성장성이 매력적이며 SK텔레콤 분할 이후 그룹사간 시너지 효과가 기업 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이외에 국내 2위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업체인
플렉스컴(065270)은 스마트폰 적용 확대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동양종금증권의 추천을 받았고,
일진디스플(020760)레이는 갤럭시탭 관련 매출 증가로 3분기 실적이 급증할 것이라며 역시 동양종금증권에서 추천됐다.
<유가증권시장 주간 추천주>
<코스닥시장 주간 추천주>
<자료: 각 증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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