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하반기 '수출유망中企' 발굴 나서
2011-10-16 11:00:00 2011-10-16 11:00:00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중소기업청이 성장가능성이 높은 수출유망중소기업 발굴을 위해 하반기 신청 접수에 나선다.
 
중기청은 '2011년도 하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지난해 또는 올해 수출실적이 각각 500만달러 이하인 중소 제조기업이나 중소서비스기업이다.
 
올 하반기에는 서비스업의 사업참여 확대를 위해 업종 및 우대지원 내용을 추가하고, 참여제한 부채비율도 최소 200%에서 300%로 완화했다.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되면 코트라 등 23개 수출지원 유관기관을 통해 2년간 자금 및 보증 우대, 해외마케팅 지원참여시 우대 등 88개 항목에 대해 우대받을 수 있다.
 
지난해 기관별 우대실적에 따르면 중기청과 방위사업청 등 정부기관 1714건, 코트라,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10개 수출지원유관기관이 4580건, 한국은행 등 11개 은행이 6181건을 지원한 바 있다.
 
수출유망중소기업지원사업은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거쳐 실시되며, 중기청은 올 상반기에 698개의 수출유망중소기업을 지정했다.
 
이번 하반기 신청·접수는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수출신장유망성, 수출활동 수행 능력 및 재무평가 등을 거쳐 11월말 최종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유망기업지정과 수출유관기관의 우대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신청업체 소재 해당지방청 수출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