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며 1130원대에 진입했다.
19일 원·달러 환율은 개장 초에 잠시 1140원대 중반에서 흐름을 보인 것을 제외하고는 장중 내내 하락세를 유지했다.
한일 양국간 통화스왑의 확대 뉴스가 알려지자 1140원을 하향돌파했고, 한 때 1130원을 하회하기도 했다. 결국 장 막판에는 하락폭을 줄이며 13.7원 내린 1131.9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환시장 전문가는 "19일 환율은 개장 초반부터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에 의해 하락세를 유지했고, 오후 들면서 한일 통화스왑 확대 소식에 역외 매도물량이 유입됐다"며 "국내에서도 선물사 매도물량과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함께 출회되며 환율이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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