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CJ GLS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CJ GLS(대표이사 이재국)는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일영)과 ‘물류에너지 목표관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물류에너지 목표관리란 기업들이 물류활동에 사용하는 에너지 감축을 위해 녹색물류사업을 자발적으로 실시하고 정부는 이를 평가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CJ GLS는 내년 유류사용량 2% 절감, 물류시설 에너지효율성 5% 개선을 목표로 녹색물류 전환사업을 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새롭게 개발된 물류에너지관리시스템과 통합형 물류계측기를 도입해 위치정보, 이동거리, 실시간 연비, 유류사용량, 운행성향 등을 정확히 측정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또 에코리더 육성, 연비왕 선발 등 에코드라이빙 생활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노후 차량 교체, 공회적 방지용 냉난방기 및 연비개선장치 도입 등도 추진하게 된다.
20일에는 코레일과 ‘철도·항공 중심의 친환경 물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에 따라 양사는 서울역도심공항과 인천공항을 오가는 국제특송 및 수출입 항공화물을 코레일공항철도를 이용해 운송하게 된다.
이재국 CJ GLS 대표이사는 “당사는 RFID 등 첨단 IT 기술을 활용한 물류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절약과 탄소배출량 저감을 선도해 온 기업”이라면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미래 물류산업의 표준 모델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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