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빈기자] 에너지 분야의 강관 수요와 국내 강관산업이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소재-강관-수요' 산업간 연계를 강화하고 고부가가치강 개발을 통한 제품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는 20일 서울 역삼동 포스코피P&S타워에서 강관업계와 소재사, 강관 수요가, 학계·연구소 등 관련인사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강관산업 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
신성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석유와 천연가스 분야 즉 에너지용 강관과 플랜트용 강관수요는 에너지 수요증가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며 기존 강관산업이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소재-강관-수요산업간의 연계 강화,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고객밀착 서비스를 증대하는 등 마케팅 역량을 확충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조발표에 나선 강기봉
포스코(005490) 상무는 '강관용 고부가가치강 소재개발 및 전략'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에너지 분야에서 강관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며, 소재-강관산업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공동협력을 통해 제품 차별화, 신속한 개발, 핵심 인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강관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기술전략이라는 주제로 소재 분야를 비롯한 조선해양, 발전소, 자동차 등 다양한 수요산업에서 강관산업의 기술전략 현황을 알아보고 미래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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