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協 "'소재-강관-수요'산업 연계, 제품차별화 해야"
제7회 강관산업 발전세미나 개최
2011-10-20 15:00:00 2011-10-20 15:00:00
[뉴스토마토 이성빈기자] 에너지 분야의 강관 수요와 국내 강관산업이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소재-강관-수요' 산업간 연계를 강화하고 고부가가치강 개발을 통한 제품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는 20일 서울 역삼동 포스코피P&S타워에서 강관업계와 소재사, 강관 수요가, 학계·연구소 등 관련인사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강관산업 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
 
신성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석유와 천연가스 분야 즉 에너지용 강관과 플랜트용 강관수요는 에너지 수요증가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며 기존 강관산업이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소재-강관-수요산업간의 연계 강화,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고객밀착 서비스를 증대하는 등 마케팅 역량을 확충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조발표에 나선 강기봉 포스코(005490) 상무는 '강관용 고부가가치강 소재개발 및 전략'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에너지 분야에서 강관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며, 소재-강관산업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공동협력을 통해 제품 차별화, 신속한 개발, 핵심 인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강관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기술전략이라는 주제로 소재 분야를 비롯한 조선해양, 발전소, 자동차 등 다양한 수요산업에서 강관산업의 기술전략 현황을 알아보고 미래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신성재 강관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오일환 한국철강협회 부회장, 이휘령 세아제강 사장, 안옥수 휴스틸(005010) 사장, 박종원 동양철관(008970) 사장, 김태형 한국주철관(000970) 대표이사, 김병권 스틸플라워(087220) 사장, 홍준화 대한금속ㆍ재료학회 회장, 김종락 한국강구조학회 회장 등 국내 강관업계 CEO 등 학계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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