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증권가에도 유명 아나운서가 탄생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증권(006800)이 최근 실시한 사내 아나운서 모집에서 MBC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서 미모의 통역사로 주목을 받았던 김소연씨가 최종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지난 8월 MBN의 프리랜서 앵커 공채 시험에 합격했지만 입사 포기 이후 대우증권의 사내방송 아나운서로 뽑혀 다음 달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하게 됐다.
김 씨는 이전 예능프로그램에서 참가자였던 '셰인'의 통역사로 유창한 영어실력과 외모를 뽐내며 화제를 모았다.
증권사 아나운서는 대부분 장기간 근무하는 사람을 원하는 경향이 많고 일반 앵커나 아나운서와 달리 회사원의 업무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세간의 주목도 받고 스펙도 좋은 김씨가 증권사 아나운서로서 어느정도의 역량을 보여줄지 업계관계자들은 당분간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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