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한글과컴퓨터, e-book 사업 진출
2011-10-26 13:55:53 2011-10-26 13:57:06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e-book 뷰어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e-book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LG유플러스와 오피스SW 전문기업인 한글과컴퓨터(030520)는 e-book 시장 활성화를 위해 한글과컴퓨터 e-book 뷰어 공급계약을 2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e-book 뷰어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서 사용자가 e-book을 다운로드 받은 후 단말기에서 바로 볼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LG유플러스는 올 연말 출시 예정인 LTE 패드와 LTE 스마트폰에 e-book 전용 뷰어를 기본적으로 제공한다.
 
현재 대형 서점 등이 제공하는 e-book 서비스는 업체별로 DRM이 호환되지 않아 각 업체별 전용 뷰어를 다운받아 설치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한글과컴퓨터가 제공하는 e-book 뷰어를 기반으로 DRM에 상관없이 다양한 온라인 서점의 e-book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터파크, YES24, 알라딘, LG CNS 등과 e-book 콘텐츠 공급계약을 체결해 국내 최대규모의 e-book 콘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국내 e-book 시장은 현재 약 400억원 규모로 2013년 1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