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중국증시가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상승 출발했다.
27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간 오전 9시42분 현재 전날보다 0.61% 오른2442.82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연중저점을 경신하던 증시는 나흘 연속 반등기조를 이어가며 2400선에 무난히 안착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날 원자바오총리가 긴축기조 완화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은 이후 투자심리가 급격히 되살아나는 분위기다.
유럽연합 정상회담에서 유럽재정위기 해결을 위한 포괄적인 합의 방안이 도출된데 따른 안도감도 형성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운수창고, 사회복지, 제지인쇄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중국남방항공과 상해국제공항이 2% 넘게 오르는 등 항공 관련주들의 초강세도 증시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상해자동차와 강회자동차도 1% 안팎의 상승 흐름이다.
다만 지난 이틀 연속 긍등세를 나타냈던 부동산관련주는 차익매물이 나오며 탄력이 떨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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