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S-Oil(010950)이 국제 유가 반등 소식과 더불어 4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에 오름세를 기록 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22분 현재 S-Oil은 전날 보다 5500원(4.55%) 상승한 12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박연주 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날 "S-Oil의 4분기 영업이익이 548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49% 개선될것"이라며 4분기에도 실적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S-Oil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368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53% 증가한 실적을 선보였다.
박 연구원은 "화학과 윤활기유 영업이익이 석유화학 기초 원료인 파라자일렌(PX) 마진개선과 판매량 증가 등으로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3분기 한국-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항공유 등에 부과되던 관세가 폐지돼 유럽쪽으로 수출이 크게 확대된 점도 긍정적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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