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용산 69분, 경춘선 고속화열차 '마무리 단계'
서울에서 춘천권 '통근 가능'
2011-10-30 11:40:24 2011-10-30 11:41:17
[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춘천에서 용산을 69분에 주파하는 경춘선 고속화열차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30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경춘선에 최고시속 180km의 고속화열차(EMU-180)를 용산까지 연장운행하기 위한 공사가 이달안에 마무리된다고 밝혔다. 고속화열차는 오는 12월 중에 본격적인 영업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개통에 따라 현재 춘천에서 용산까지 상봉역에서 환승 시 전동차로 114분이 걸리는 기존 소요시간이 2개역만 정차하는 고속화열차로 인해 통근 가능한 69분대로 단축된다.
 
공단관계자는 "현재 춘천~상봉간은 시속 110km의 전동차로 운행하고 있으나 957억원을 추가 투입하여 시속 180km(EMU-180)열차를 용산까지 운행 할 수 있도록 했다"며 "철도공사가 12월중에 운행을 개시할 수 있도록 시설물 검증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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