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는 기존(45만원)보다 소폭 하향 조정한 42만원으로 제시했다.
김병국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현대모비스는 지난 10년간은
현대차(005380) 그룹의 국내외 생산·판매 법인 확대에 따른 국내 수출·해외법인 매출 증가가 외형 성장과 마진의 성장축을 담당하여 왔다"면서도 "해외 직수출과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 매출 확대라는 새로운 성장 드라이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3분기 실적과 관련해 그는 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은 상반기 11.1%보다 0.8%포인트 하락하며 기대치를 하회한 10.3%의 마진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김 연구위원은 "연구개발 비용증가와 상반기 임금인상에 따른 인건비 누적 효과, 기타 환관련 영향·일부 이벤트성 비용 증가에 따른 것"이라면서도 "그룹내 완성차 업체들의 플랫폼 통합 비율 확대에 따른 원가절감과 반대 추세의 마진 하락에 대해 향후 확인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4분기 전망에 대해 김 연구위원은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2.3% 늘어난 6.6조원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9%, 24.5% 증가한 7000억원, 87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기존 26%에 달하는 마진회복은 내년 하반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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