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쌍용건설이 다음달 4일부터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717번지 일대에 '대림역 쌍용 플래티넘S' 291가구를 공급한다. 지금까지 분양된 도시형생활주택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다.
전용 면적별로 ▲17.48㎡ 8가구, ▲18.24㎡ 264가구, ▲22.68㎡ 8가구, ▲30.47㎡ 6가구, ▲31.50㎡ 5가구 등이며, 지하 3층 지상 12층 규모다. 2013년 2월 완공될 예정.
분양가는 1억3000~1억8000만원대로 계약금 10%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 조건이다.
플래티넘S는 16만 명이 상주하는 구로와 가산 디지털 단지가 인접하고 LG전자 연구소, 패션 아울렛 단지, 신길 뉴타운도 가까워 1~2인 임대수요가 풍부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도보 2~3분 거리에 지하철 2,7호선 대림역이 위치하고 올림픽대로, 남부순환도로, 서부간선도로를 통해 목동, 여의도, 강남을 쉽게 오갈 수 있다.
홈플러스, 테크노마트, 이마트, 롯데백화점, 타임스퀘어, 가산패션타운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기존 도시형 생활주택과 차별화를 위해 침실, 현관, 욕실에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했고 무인택배보관함, 첨단 환기 시스템, 천장형 에어컨, 디지털 도어록 등을 무상 제공한다. 천장은 일반 아파트 보다 최대 10 cm 높게 설계해 소형주택의 답답함도 없다.
지하 2층~지상 1층에는 마트, 음식점, 세탁소 등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서고, 지상 2층에는 입주민을 위한 헬스클럽이 마련된다. 특히 2층과 최상층(12층)은 입주민을 위한 조경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30.47㎡(6가구)와 31.50㎡(5가구)는 복층으로 설계되고, 최상층 세대에는 전용 테라스가 제공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기존 고시원 스타일 도시형 생활주택과의 차별화를 위해 다양한 편의시설과 설계를 도입했다"며 "더블 역세권에 인근에 위치한 디지털 단지를 중심으로 1~2인 임대수요가 많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지난 8월 최고급 주상복합, 오피스텔 브랜드인 '플래티넘'에 Smart, Style, Small 을 의미하는 'S'를 합성, 플래티넘의 품격과 고급스러움을 소형주택에 적용한 브랜드 ‘플래티넘S’를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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