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장애인과 노인층 전용 스마트폰 요금제가 출시됐다. 만 65세 이상 가입자들은 월 1만5000원에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SK텔레콤이 인가 신청한 장애인과 노인대상 스마트폰 전용요금제에 대해 이용약관을 인가했다고 1일 밝혔다.
노인대상 스마트폰 요금제는 월 1만5000원에 음성 50분, 영상 30분, 문자 80건, 데이터 100MB가 제공된다. 만 65세 이상 가입자가 이용할 수 있다.
청각 장애인 스마트폰 요금제는 월 3만4000원에 영상 110분, 문자 1000건, 데이터 100MB를 이용할 수 있어 일반 스마트폰 요금제에 비해 영상통화와 문자가 많이 제공된다.
시각장애인 스마트폰 요금제는 월 3만4000원에 음성 250분, 문자 50건, 데이터 100MB로 구성돼 음성통화가 많이 제공된다.
장애인 스마트폰 요금제는 월 1만1000원의 요금할인과 35%의 요금감면 제도를 함께 고려하면 월 1만5000원에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방통위는 "취약계층과 특수계층이 부담없고 편리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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