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10월 판매가 전년 대비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삼성은 10월 내수 7743대, 수출 1만2908대 등 총 2만65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10월 내수는 전년 대비 38% 감소했으며, 수출은 3% 늘어나는데 그쳤다.
특히 지난 8월 출시한 올뉴 SM7의 부진이 눈에 띈다. 10월 올뉴 SM7의 내수판매는 1296대로 전월대비 60% 급감했으며, 수출은 46대로 34% 줄었다.
이 외에도 SM5와 SM3의 내수판매는 전월 대비 각각 21%, 20% 감소했다.
프레데릭 아르토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전무)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국내 경기가 많이 악화돼 내수 판매는 주춤했지만 수출은 여전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남은 올 한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내수 판매신장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 해 10월까지 수출 누계실적은 총 12만1304대로 전년 대비 37.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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