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지연기자] 올 김장재료 중 고춧가루, 새우젓, 소금 등 부재료 가격이 상승한 가운데 오는 4일부터 27일까지 새우젓 20% 할인 특판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일 본격적인 김장철에 대비해 예년에 비해 가격이 상승한 새우젓을 전국 수협바다마트 17개소와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산지 직판을 통해 시중가격보다 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지 수협관계자들에 따르면, 새우젓이 올해 높은 가격을 형성하는 이유는 상반기 젓갈용 새우 생산량이 감소하고, 일본 원전사고에 따른 수출 증가와 일조량 부족 등으로 천일염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이번 특판행사에서는 올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안정된 까나리액젓과 멸치액젓 등을 함께 판매해 소비자의 선택폭을 넓힐 계획이다.
한편, 전체 김장비용 중 새우젓이 차지하는 비중은 5%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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