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지연기자] 농식품모태펀드를 통해 올해 결성된 농식품투자조합이 투자정보 제공, 유망 농식품경영체 발굴 및 투자를 위한 설명회를 마련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4일 농식품모태펀드의 투자관리전문기관인 농업정책자금관리단 주관으로 농식품모태펀드 지역순회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호남권은 오는 25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중부권은 다음달 10일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영남권은 다음달 18일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열릴 예정이다.
투자설명회에서는 그동안 민간투자의 사각지대였던 농식품 분야 경영체에 대해 투자유치 전략을 교육하고, 농식품경영체 투자상담 부스를 설치, 농식품모태펀드 투자운영사와 경영체간 직접 투자교류를 통해 지역 우수 농식품경영체가 투자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10월 현재 1970억원 규모의 9개 투자조합 결성이 완료됐으며 다음달까지 2개 조합 결성이 예정돼 있는 상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식품투자조합은 농식품경영체에 대한 의무투자 비율의 조기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농식품경영체에게는 투자유치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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